충주시도 지역 체류형 관광을 위해 ‘게스트하우스’ 운영을 준비해왔는데요.

비어있던 마리나센터 공간을 리모델링했는데, 코로나19 탓에 운영은 시작조차 미뤄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정현아 기자의 보돕니다.

충주 마리나센터 공간이

‘게스트하우스’로

변신을 마쳤습니다.

<중간 제목 : 충주 마리나센터, 게스트하우스 공간 조성>

시원하게 펼쳐진 자연 풍경이

한눈에 들어오는 이곳은

그동안 활용되지 못하던

마리나센터 2층 공간을

리모델링 해

숙박이 가능한 시설로 재탄생됐습니다.

충주를 찾는 관광객들이

단순 당일 관광이 아닌

관광과 체험, 숙박까지

지역에 머무르며 해결하는

‘체류형 관광’을 위해

야심차게 준비한 사업 중 하납니다.

<중간 제목 : 체류형 관광 목적…‘코로나19’ 시설 운영 시작 못해>

리모델링은 마무리됐지만

본격적인 운영은 좀처럼

시작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앞서 시는 시범 운영 기간을 거쳐

지난 1월부터

정식 운영에 들어갈 계획을 했지만

좀잡을 수 없는

코로나19 확산세에

현재까지 일반 관광객이나

시민들을 대상으로

운영하지 못하고 있는 겁니다.

<현장인터뷰>윤명진/충주중원문화재단 체험관광팀장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서 최초의 기획이 되었고요. 지금 현재는 코로나19 상황 때문에 운영되고 있진 않습니다. 그렇지만 상황의 추이를 보면서 순차적으로 오픈한다든지 이벤트를 통해서 선발적으로 운영을 할 수 있는 방법도 있고요. 여러 가지 방법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중간 제목 : 오는 19일 운영 목표…코로나 상황 따라 일정 조정>

충주중원문화재단은

오는 19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을 목표하고 있지만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 등

국내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일정을 조정할 방침입니다.

재단은 숙박형 투어 프로그램과

다양한 체험캠프,

각종 부대시설을 활용한 체험으로

이용객을 유치한다는 계획입니다.

<현장인터뷰>윤명진/충주중원문화재단 체험관광팀장

“충주의 문화를 체험해보고 충주의 관광상품을 직접 만들어볼 수 있는 원데이 클래스를 운영할 계획에 있고요. 그리고 테라스에서는 버스킹 공연이라든지 지역의 생활문화 예술인들이 공연해 주시는 걸 관람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탄금호와 중앙탑 등

인근 아름다운 자연과 관광지를 연계해

관광객들의 발길을 잡겠다는

게스트하우스.

예상치 못한 코로나19로

운영에 발목을 잡혔습니다.

CCS뉴스 정현압니다.(편집 김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