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4차 대유행 속에 찜통더위까지 본격화되면서 여름철 건강관리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특히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들의 건강이 큰 걱정인데요.

지역 곳곳에선 폭염 취약계층을 위한 움직임이 분주해졌습니다.

보도에 박종혁 기잡니다.


<장소제목 : 7월 27일 오전 / 제천시 중앙동>

뜨거운 태양볕이 도심을 
강하게 내리쬡니다.

서 있기만 해도 땀이 
줄줄 흐르는 무더운 날씨.

일을 보러 나온 시민들은
잠시 그늘에 앉아 더위를 피해 보지만,
가만히 있어도 더위가 
쉽게 달아나지 않습니다.
<인터뷰> 박금순 / 제천시 금성면
“(무더위에) 죽겠습니다. 집에 가면 물을 끼얹고 선풍기 돌려놓고 있고, 숨이 막혀서 먹는 것도 힘든....”

좀처럼 기세가 꺾이지 않는 폭염에,
지역 곳곳에선 폭염 취약계층을 위한 
움직임이 분주해졌습니다.

제천시는 찜통더위에 대비해
건강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방문건강서비스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중간제목 : 제천시보건소, 건강취약계층 폭염 피해 예방 위한 방문서비스 강화>

폭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건강수칙 교육과 함께
무더위 극복에 도움이 될
냉방물품도 제공합니다.
<전화인터뷰> 양진솔 / 제천시보건소 방문건강팀 주무관
“가정방문 또는 경로당 대면 교육을 통해 폭염 예방 교육을 실시하며 가정에서 가까운 무더위 쉼터에 대한 정보와 더위를 이겨낼 쿨마스크, 쿨타월, 부채 등을 제공하고....”

<장소제목 : 7월 27일 오후 / 제천시 백운면 행정복지센터>

제천시 자원봉사센터에서는
코로나19와 무더위로 힘들어하는 
어르신들의 원기회복을 위해
삼계탕을 준비했습니다. 
 
각 지역 행정복지센터로 배달된 삼계탕은
마을 이장들이 직접 수령해
지역 어르신들에게 전달됩니다.

뜨거운 삼계탕 한 그릇에 
한여름 무더위도 잊은 채
어르신의 얼굴엔 웃음이 가득합니다.
<인터뷰> 박완순 / 제천시 백운면
“무더운 날씨에 따뜻한 삼계탕 열심히 먹고, 코로나 빨리 물러났으면 좋겠습니다.  
<인터뷰> 송봉례 / 제천시 백운면
“날씨가 너무 더운데 잘 먹고 힘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코로나19 유행에 폭염까지 겹치면서 
취약계층의 여름나기가
어느 때보다 힘겨운 가운데, 

방역과 무더위 대책 
두 마리 토끼를 잡는 것이
올 여름 지자체의 
핵심 과제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CCS뉴스 박종혁입니다. (편집 안동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