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은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로 홍역을 치렀는데요.

내년 2월까지 특별방역대책기간으로 정해  AI 유입을 차단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차현주 기자의 보돕니다.

지난해 12월 

음성군에서 2년 만에 

고병원성 AI가 발생했습니다.

첫 확진을 시작으로 

CG1///올해까지

확진 농가는 6곳 

살처분을 진행한 농가는 27곳으로  

모두 33곳의 농가가 

피해를 입었습니다.

지난 3월까지 

살처분된 가금류만 

모두 250만여 마리

<중간 제목: 지난해 12월~올해 3월 살처분 가금류 250만여 마리…가축보상금 107억원 지급>

살처분 비용 등 가축보상금도 

107억원이 지급됐습니다.

<현장인터뷰>이동우/음성군 가축방역팀장

“(음성군에서) 지난해 12월 7일 메추리 농장에서 처음 고병원성 AI가 발생했습니다. 피해는 33개 농장에서 가축 250만수 정도이며 살처분에 따른 보상금은 약 107억원..”

가축방역차량이 

하천변과 농장 주변을 돌며 

소독약을 뿌려댑니다.

축산관련 차량은 

출입을 통제한다는 현수막도 

이곳저곳 걸려있습니다.

<중간 제목: 음성군, 내년 2월까지 고병원성 AI 차단 특별방역기간 추진>

이처럼 군에서는 

야생조류로부터 

바이러스가 번지지 않게 

내년 2월까지 고병원성 AI 차단 

특별방역기간에 들어갔습니다.

또, AI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농장을 주기적으로 소독하고 

시설물관리도 

철저히 해줘야 한다고 전했습니다.

<인터뷰>한중원/음성군 가축방역팀

“매주 수요일마다 ‘일제 소독의 날’을 운영하여 하루에 한 번씩 소독을 실시하면 되고요. 고병원성 AI가 발생할 경우에는 농장 주변에 생석회를 도포하고 소독을 필히 하셔야 됩니다.”

지난해부터 고병원성 AI로 

몸살을 앓았던 음성군

같은 피해를 막기 위해 

AI 유입 차단에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CCS뉴스 차현줍니다.(편집 정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