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가 ‘청소년 실내놀이체육시설’ 건립 예정지를 4곳으로 추렸습니다.

앞서 논란이 있었던 호암지 일부는 대상에서 빠진 상태인데요.

시는 공청회를 통해 시민 의견을 들은 뒤 부지를 확정할 예정입니다.

정현아 기자의 보돕니다.

충주시는 청소년 실내놀이체육시설 

예정 부지로 

모두 4곳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중간 제목: 충주 청소년 실내놀이체육시설 부지 4곳 검토>

호암동 종합운동장 인근에 

현재 조성 중인 유소년 축구장 근처와 

민간투자사업 구역인 

세계무술공원 3단계 구역,

연수동에 위치한 충주체육관과 

호암동 택견전수관 인근 부지로 

각 장소의 장‧단점을 

따져보고 있습니다. 

<중간 제목: 장‧단점 비교…논란 있던 호암지 습지 제외>

앞서 사업 후보지 중 

호암지 인근 습지가 검토되면서 

지역 내 역사와 생태 훼손을 우려하는 

반발의 목소리가 제기됐는데,

이번에는 논란이 됐던 습지는 

대상에서 빠져 있습니다. 

해당 부지를 검토해 본 결과 

적합하지 않다고 판단을 한 겁니다.

<현장인터뷰>민광인/충주시 청소년팀장 

“저희가 사업 부지를 선정할 때 1~2개 부지만 보는 건 아니고요. 여러 부지를 보고 있습니다. 현재는 사업 부지 적합성을 종합적으로 판단했을 때 4개 부지를 생각하고 있고요. 그런 판단에 의해서 해당 부지는 현재 저희 안에 들어가 있지 않습니다.”

그동안 시는 

지역 아동, 청소년들이 

미세먼지나 폭우, 자외선 등 

환경에 제약받지 않고 

사계절 여가생활을 할 수 있는 

공간 조성을 준비해 왔습니다. 

<중간 제목: 청소년 여가 공간…오는 2024년 완공 목표>

시비 약 50억 원을 들여

클라이밍과 스포츠 등 

다양한 즐길 거리를 갖춘 시설로 

오는 2023년 착공에 들어가

2024년 완공을 목표하고 있습니다.

<현장인터뷰>민광인/충주시 청소년팀장 

“10월 28일 시민 공청회를 개최를 해서 사업 부지를 확정을 하고요. 내년도에는 실시 설계 용역을 실시하고 2023년에는 착공을 해서 2024년까지는 준공을 하려는 게 목표로 진행되고 있고요.”

<중간 제목: 시민 의견 청취…오는 28일 공청회 예정>

청소년 실내놀이체육시설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한 

공청회도 준비되고 있습니다. 

사업 일정과 내용, 

부지 등을 설명하고 

의견을 나누는 공청회는 

오는 28일 오후 4시 열릴 예정입니다.

CCS뉴스 정현압니다.(편집 안동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