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에 걸린 야생 멧돼지 폐사체가 무더기로 발견됐습니다.

 

단양군에 따르면 11월 27일과 28일 단성면 월악산국립공원에서 죽은 채로 발견된 야생 멧돼지 7마리가 아프리카돼지열병 양성으로 확인됐습니다.

 

군은 폐사체가 발견된 곳에 울타리를 둘러 야생동물의 접근을 막는 등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을 막기 위해 총력전을 펴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수색인원 133명을 투입해 단양과 인접한 제천과 충주 일대의 야산에서 폐사체 수색작업을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