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겨울 추위가 시작되고 있습니다. 

찬바람이 불고 기온이 떨어지는 만큼, 각종 시설과 건강에 유의해야 하는데요.

정현아 기자의 보돕니다.

충북 지역은

아침 최저기온이

대부분 영하권으로 뚝 떨어지는 등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되고 있습니다.

<중간 제목: 충북 아침 최저기온 영하권…추위 시작>

여기에 찬바람까지 더해지면서

거리에서는

두꺼운 옷차림을 한 시민들이 

눈에 띕니다. 

충북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추위는 계속되겠습니다. 

<전화인터뷰>김연직/청주기상지청 예보관

“내일(2일)은 오늘보다 아침기온이 3~5도 정도 더 떨어져 영하 8도에서 영하 3도 분포가 되겠습니다. 특히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 낮아서 춥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날씨가 추워지면서 

건강과 시설물 등 

각종 한파 피해에 대한 

대비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충주시는 동파 교량기 교체반과

비상급수 지원반 등으로 

동절기 비상대책반을 꾸려 

겨울철 동파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중간 제목: 수도계량기 동파 대비…배관 등 보온재 활용>

시는 기온이 떨어지는 새벽시간에 

동파가 많이 발생한다며 

미리 대비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수도계량기의 경우

수도 배관과 계량기 등을 

보온재로 감싸고 

동파 발생 시 상수도과로 연락해

신속히 교체를 받을 것을 

조언했습니다.

<현장인터뷰>선지민/충주시 수도관리팀

“개별 대비책으로 보온을 하고자 할 경우 비닐봉지에 천이나 헌 옷 등을 담아서 채워놓으시면 동파 예방에 효과가 있으므로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대비를 못하여 동파가 발생했다면 반드시 상수도과로 연락해 신속히 교체를 받을 수 있도록 해주시면 되겠습니다.”

한편, 질병관리청은 

겨울 한파로 인한 건강피해를 감시하기 위해 

내년 2월 28일까지 

‘한랭질환 응급실감시체계’를 가동합니다. 

<중간 제목: 한랭질환 응급실감시체계…날씨 확인 등 건강 수칙>

또한 한파 대비 건강수칙을 통해

외출 전 체감온도 등

날씨 정보를 확인하고

외출 시 내복이나 얇은 옷을 겹쳐 입고,

장갑과 목도리, 모자 등

따뜻하게 입을 것을 조언했습니다. 

CCS뉴스 정현압니다.(편집 김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