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지역 시민단체가 시의회의 각성을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다수당인 더불어민주당 소속 시의원들이 막말과 갑질, 로비 등 각종 의혹을 받고 있다는 건데요.

민주당 의원들은 로비 의혹에 대한 수사 의뢰를 예고하며 “결백하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보도에 정현아 기잡니다.

충주시민단체 연대회의는

제8대 시의회 다수당인

더불어민주당 소속 시의원들이

각종 의혹을 받고 있다며

신속한 조사를 요구했습니다.

<중간 제목: “다수당 소속 충주시의원 로비 등 비리 의혹 독점”>

이들은 기자회견을 열고

“막말과 갑질 논란,

숯 공장 매입 관련 1억 로비 의혹 등

비리 의혹을 독점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중간 제목: “신속 조사 후 사실일 경우 엄중 처리해야”>

그러면서 “해당 정당은 의혹에 대한

명확한 조사와 조치를 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며

“신속한 조사를 통해

사실로 밝혀질 경우

출당과 제명 등 엄중 처리하고

해당 시의원은 사퇴해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또한 단체는

의혹을 받는 시의원에 대한

공천 배제와

숯 공장 로비 의혹과 관련된 수사를 요구하며

“의회 본연의 기능에 충실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현장싱크>임청/충주시민단체 연대회의

“충주지역 해당 정당이 충주시민들을 무시하지 않는다면 비리 의혹에 연루된 해당 시의원들에 대해 향후 공천을 배제해야 한다. 뿐만 아니라 사법당국은 최근에 발생한 숯 공장 매입과 관련한 로비 의혹에 대해 철저한 수사를 해줄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시민단체의 주장에 앞서

민주당 소속 시의원들은

기자회견을 열고

“결백하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중간 제목: “숯가마 관광자원화 사업 관련 로비 의혹 결백”>

시의원들은 “금가면 숯가마 관광자원화 사업 관련해

민주당 소속 일부 의원을 대상으로

1억 원의 로비 시도가 있었다는 보도 등에

아무 관련이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지역 시민단체 등을 부추기고

공천과 낙선 운동 등을 거론하는 행위를

묵과하지 않겠다”며

법적 조치를 예고하기도 했습니다.

<현장싱크>조중근/더불어민주당 충주시의회 원내대표

“더불어민주당 소속 충주시의원들은 해당 보도에서 제기된 의혹에 대해 그 어떤 관련도 없으며 금품 로비 의혹 또한 모두 결백하다는 입장을 밝힙니다.”

한편, 민주당 소속 시의원들은

사법기관에 의혹에 대한 수사를

의뢰하기로 했습니다.

CCS뉴스 정현압니다.(편집 김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