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는 지역 내 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시청 직원도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일부 부서가 일시 폐쇄되기도 했는데요.

정현아 기자의 보돕니다.

충주시청 일부 부서의  

출입문이 굳게 닫혀 있습니다. 

<중간 제목: 충주시청 직원 코로나19 확진…3개 부서 폐쇄>

시는 이곳에서 근무하는 

직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자

오전 9시부터 

세정과와 징수과, 차량민원과를 

일시 폐쇄 조치했습니다.

확진된 직원은 1명이지만 

3개 부서는 

사무실이 따로 분리되지 않는 형태라서

확진자가 근무를 했었던 만큼 

모두 닫기로 했습니다.

<전화녹취>충주시 관계자

“분리가 안 되어 있는 공간이다 보니까 세정과하고 징수과는 한 사무실인 거고 차량민원과도 같이 근무를 하고 있잖아요. 오픈이 되어있는 과라서 거의 한 공간으로 봐야죠.”

<중간 제목: 부서 직원 코로나 검사…읍‧면‧동 이용 안내>

관련 부서 직원들은

코로나 검사를 받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특히 이 부서들은 

평소 민원인들의 방문이 잦는 곳으로 

시는 각 읍면동 주민센터 이용 등 

민원 해결에 지장이 없도록 

안내하고 있습니다.

<전화녹취>충주시 관계자

“일단 확진자가 나와서 확진자가 나오면 부서원들을 다 검사를 시키거든요. 민원 부서다 보니까 민원인들과 접촉도 많아서..”

충주지역은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지난 17일에는 7명이 확진됐고 

18일은 외국인 사적모임과 관련된 

5명 등 모두 13명, 

19일에는 6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20일에는 오전 10시 기준 

12명이 확진되면서 

지역 내 누적 확진자가 

1천773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시는 확진자들의 

이동 동선을 역학조사하고 있으며 

지역 내 감염이 계속되는 만큼 

마스크 착용 등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CCS뉴스 정현압니다.(편집 김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