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최초의 3선 군수로 12년간 군정을 이끌어 온 홍성열 군수가 오는 30일을 마지막으로 군수실을 떠납니다.

홍 군수는 재임 기간을 앞만 보고 달려온 시간이었다고 회상하며 후회가 없다고 전했는데요.

퇴임을 앞둔 홍성열 군수를 김현수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증평군 최초 3선 타이틀을 얻은

홍성열 군수가

임기를 마무리하고 있습니다.

홍 군수는 지난 12년간 군정이

앞만 보고 달려온 시간이었다며

주요 업적을 회상했습니다.

<현장 인터뷰>홍성열///증평군수

“시간이 참 빨리 간 것 같습니다. 12년이란 세월이 다 지나갔고 그렇지만 우리 직원들과 함께 또 군민들과 함께 신나고 재미있게 일했던 것 같습니다. 재임기간 증평군을 벤치마킹, 또는 견학하기위해 방문한 기관 단체가 약 306개나 되더라고요.”

임기 중 김득신을

증평 대표 역사 인물로 만들었고

증평 기록관으로

기록 자치 구현을 인정받아

지자체중 유일한

대통령 상을 수상하기도 했는데

홍 군수는 특별히 

정주여건에 있어서

큰 성장을 이뤘다고 자평했습니다.

<현장 인터뷰>홍성열///증평군수

“관광 휴양도시로 조성이 된 점, 그리고 또 하나는 좋은 정주여건을 개선해서 많은 사람들이 증평으로 이사를 옴으로써 인구가 재임기간 동안 약 3천700명 정도 증가했고 그리고 또 우리 증평군의 생활 SOC가 부산 기장군과 공동 1위를 전국에서 했고요.”

그럼에도 공공의 이익을 

추구하다 보니

모든 주민의견을

반영시키지는 못했다며

주민들의 양해를 구했고

종합운동장을 임기 내

준공하지 못한 것을 

못내 아쉬워했습니다.

<현장 인터뷰>홍성열///증평군수

“특히 종합운동장도 제가 임기 내 준공해서 도민체전을 증평에서 멋지게 한번 개최하려고 했었는데 시기가 늦어졌습니다. 지금 약 30%공정이 되고 있기 때문에 후임자가 마무리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민선8기 군수를

맡게 될 이재영 당선인에게

공직자와 군민의 화합을

이뤄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현장 인터뷰>홍성열///증평군수

“(이재영 당선인이) 저하고 부군수로 재직했기 때문에 군정현황을 너무 잘 알고 아주 큰 적임자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저는 안심하고 이렇게 나갈 수 있게 된 것 같습니다. 우리 신임군수님께서도 우리 공직자와 군민이 화합하는 멋진 행정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한편 다음달 1일에는

홍성열 군수의 이임식과

이재영 당선인의 군수 취임식이

충북 최초로 동시에 진행돼

신구세력 화합의 모습을

선보이게 됩니다.

CCS뉴스 김현숩니다. (편집 정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