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화물연대가 24일 전국 총파업에 들어간 가운데, 충북지역본부는 단양군 매포읍 한일시멘트 정문에서 출정식을 열고 총파업을 결의했습니다.

 

노조원들은 지난 6월 총파업 당시 정부가 약속했던 안전운임제 일몰제 폐지와 품목 확대 동의 논의를 파기했다고 파업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이들은 시멘트 업체가 있는 제천과 단양에서 집회를 이어갈 예정이며, 제천‧단양 시멘트 업체는 출하를 임시 중단했습니다.

 

경찰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한일시멘트 단양공장에 인력을 배치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