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충주 선수들이 최근 기자회견을 열고 신종수 대표이사의 공개 사과와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선수들은 “신 대표가 지난 15일 라커룸으로 감독과 코치, 선수들을 소집한 뒤 부적절한 단어를 사용하며 공포 분위기를 조성해 심한 트라우마에 빠졌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급여 체불 등 모든 문제를 감독 탓으로 돌리는 발언을 했다”며 “신 대표의 사과 등을 요구하고 이뤄지지 않을 경우 경기 보이콧 등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현재 FC충주는 지난 3월부터 선수와 직원들의 임금을 제때 지급하지 못했고, 한차례 승리 수당을 미지급한 상태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