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가‘어린이 이용시설 목조화사업’공모에 선정되면서 어린이 교육환경 여건 개선에 나섭니다.

이 사업은 어린이들이 국산 목재를 만지고 느껴볼 수 있도록 어린이집 실내환경을 친환경 국산 목재로 바꾸는 사업인데요.

자세한 소식 윤재윤기자가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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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제목: 제천시 청전동>

제천시 청전동에 위치해 있는

자연어린이집.

이곳은 2002년 개원해 

현재 20년째 운영되고 있습니다.

안을 살펴보니 보육실과 유희실, 

복도 등이 향토벽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최근 어린이집에 기쁜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산림청이 주관하는 

‘어린이 이용시설 목조화 사업’에 선정됐습니다.

총사업비 1억원이 투입돼 

아이들이 친환경 목재를 직접 만지고 느껴볼 수 있도록 

시설물이 국산 낙엽송, 편백나무 등으로 변경됩니다.

<현장인터뷰>이은정///제천시 자연어린이집 부원장

“현재 저희 자연어린이집은 친환경 소재인 향토로 구성되어있습니다. 친환경 목재를 접목시켜 준다면 영아 전담 어린이집으로써 영아들에게 보다 나은 보육 환경을 제공해 주고, 목재가 주는 따뜻함과 안락함을 통해 심신의 안정과 원활한 영아기의 성장 발달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 사업은 산림청이 주관하고 

어린이들이 국산 목재를 직접 만지고 느껴보면서 

쾌적하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산림청은 전국 20개 어린이집을 선정했고 

충북에서는 충주시와 제천시가 선정됐습니다. 

제천시는 목재문화를 확산하고 

어린이들에게 쾌적한 

교육환경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현장인터뷰>유현정///제천시청 산림공원과 주무관

“목재로 실내 환경을 개선하게 되면 목재에서 나오는 피톤치드가 방출 되어서 인체에게 유익한 영향을 주게 됩니다. 호흡기 질환과 피부염 등을 개선시키고 면역력 향상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친환경 국산목재를 사용한 목조화사업으로 

어린이들의 면역력이 향상되고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CCS뉴스 윤재윤입니다.(편집 안동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