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전 생성 논란으로 

정부가 60세 미만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잠정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시민들의 불안이 커지는 가운데

1일부터 중단됐던 재난안전문자는

하루 한 번씩 보내는 것으로

다시 변경되는 등 

혼선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임가영 기잡니다.

///AZ혈전 생성 논란...8일 예정된 보건교사 등 접종 중단///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뒤 

혈전 생성 논란이 잇따르자 

정부는 60세 미만 접종을 잠정 보류했습니다.

이에 당장 8일로 예정됐던 

특수교육과 보육, 

보건교사 등에 대한 

접종도 중단됐습니다.

갑작스런 정부 결정에 

현장은 비상이 걸렸습니다.

교육당국과 도내 각 시군은

전날 밤부터 

보육통합정보시스템 업무 연락망과

긴급 공문 등을 통해

이 같은 사실을 알리느라 진땀을 뺐고,

일부 접종 대상자들은 관련 사실을 확인하느라

애를 먹었습니다.

<전화인터뷰...CG> 백신 접종 대상자

"..."

이미 접종을 받은 공무원들 사이에선

부작용이 심각한 건 아닌지

불안감과 함께

오락가락 정부 정책에 피로감이 크다는

볼멘소리도 나왔습니다.

////코로나19 재난문자 운영 방침....시민 '원성'///

정부의 코로나19 재난문자 방침에도

원성이 자자합니다.

재난문자에 대한 국민 피로도가 높아졌다며

이달 1일부터 확진자 발생현황 등에 대한

재난문자 송출을 중단키로 했다가

엿새만에 방침을 

하루 1차례만 보내는 것으로

또 다시 바꿨기 때문입니다.

///엿새만에 재난문자 방침 변경...하루 1번만 송출///

코로나19가 다시 확산되는데

문자가 오지 않자

잇따르는 민원을 감당할 수 없었던 것입니다.

<인터뷰 김예진 대학생>

“.................................”

<인터뷰 정주헌 대학생>

“..............................”

이에 청주시도 8일부터 확진자 현황 문자를

발송했는데

이마저도 그 숫자를 잘못 표기해

정정 문자가 나가는 등 혼란을 빚었습니다.

<현장 녹취 청주시청 안전정책과 관계자>

“하루 한번만 전날 발생한 것을 취합해서 보내는데 실수로 오늘 두 번 나갔다..”

4차 대유행이 시작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백신 접종에서 문자 전송까지

오락가락 정부 방침이

시민들의 불안감을 더욱 키우고 있습니다.

임가영입니다.(영상취재 신현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