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충북지역에서도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됐습니다.

이번 장마로 오랜 가뭄도 일부 해소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는데요.

하지만 갑자기 많은 비가 쏟아지는 국지성 호우 등이 예상되고 있어 피해가 없도록 대비가 필요합니다.

김현수 기자의 보돕니다.

지난 23일 본격적으로 시작된

올해 장마.

오랜 가뭄을 해소해 줄

단비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중간 제목 : 충북 국지성 호우 이어지다 28~30일 다시 장맛비>

충북지역은 24일 오전부터

비가 잠시 그친 상태지만

불안정한 대기에

국지성 호우가 이어지다가

28일~30일 다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전화 인터뷰>황동익/청주기상지청 기상사무관

“24일까지 영향을 주었던 정체전선이 남쪽으로 물러나면서 충청북도는 26일까지 낮 기온이 30도 내외로 올라 덥겠습니다. 정체전선이 다시 북상함에 따라 28일부터 30일까지 충청북도 전 지역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짧은 시간 많은 양의 비가 

내리게 되면

침수와 산사태 등

피해도 우려되는 상황.

<중간 제목 : 비 그친 기간 농경지 배수로·논 물꼬 정비 필요>

다시 쏟아질 장맛비를 대비해

비가 멎은 동안 

농경지 배수로 내

이물질 제거와 

논의 물꼬 정비를 해야 하고

고온다습한 환경에 많아지는 

병해충 예방을 위한 약제 살포 등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비가 필요합니다.

<전화 인터뷰>안종현/충북농업기술원 병해충대응팀장

“밭작물은 비가 오기 전에 병해충 예방 약제를 살포하고, 벼의 경우 비가 그친 중간에 흰잎마름병, 도열병 등 발생에 대비해 적용 약제를 살포해야 합니다.”

축사는 침수가 우려되는 경우

전기 안전 점검과 함께

위생상태를 청결히 하고

공기 순환이 

잘 되도록 해야 합니다.

<전화 인터뷰>안종현/충북농업기술원 병해충대응팀장

“축사는 충분한 환기와 수시로 분뇨를 제거하여 유해가스 발생을 방지하고 적정 습도를 유지해야 합니다.”

인명 피해를 막기 위해

저지대 상습 침수지역 주민들은

예보에 따라 미리 

대피 준비를 해야 하고

<중간 제목 : “비 내릴 때 피해 발생해도 절대 현장 나가지 말 것”>

비가 내리기 시작했을 때는

시설 피해가 발생하더라도

절대 피해 현장으로 나가지 말 것을

관계 당국은 당부하고 있습니다.

CCS뉴스 김현숩니다. (편집 정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