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에서 올해 첫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충북보건환경연구원이 진드기 물림 등에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연구원에 따르면 제천에 거주하는 60대 A씨는 텃밭 작업 후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나 강원도 의료기관에 내원했으며, 최근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지난해 충북에서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환자 15명이 발생했으며, 이 중 1명이 사망했습니다.

 

이 증후군은 주로 4월에서 11월 중 바이러스를 보유한 참진드기에 물려 감염되며 고열과 구토, 설사 등의 소화기 증상을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