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 만천하스카이워크가 체험시설 확충을 통해 복합형 테마파크로 성장하며 코로나 상황에서도 인기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달 개장한 모노레일에는 벌써 이용객이 3만 명을 돌파하며 코로나19로 침체된 관광산업 회복에 첨병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박종혁 기잡니다. 

<장소제목 : 단양군 적성면 / 만천하스카이워크>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방문객들의 발걸음이 잇따른

단양 만천하스카이워크.

단양을 찾는 방문객들의

필수 여행코스로 자리 잡으면서

<중간제목 : 만천하스카이워크 2017년 7월 개장…누적 방문객수 262만명>

지난 2017년 7월 처음 문을 연 이후

이곳을 찾은 방문객수가 

262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특히 만학천봉 전망대 외에도

짚와이어와 알파인코스터 등 

다채로운 체험시설을 확충해

남녀노소의 발길을 꾸준히 모으는

복합형 테마파크로 성장했습니다.

<인터뷰> 박은정, 김연일 / 경기도 용인

“단양에 유명한 곳이 많더라고요. 잘 모르는 상태에서 오긴 왔는데 만천하스카이워크도 너무 좋고요. 다음으로 단양팔경을 보러....”

올해 어린이날부터 정식 운영을 시작한

만천하 모노레일은 

상부 전망대를 향하는 방문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중간제목 : 올해 어린이날 개장한 ‘만천하 모노레일’…이용객 3만명 돌파>

잘 알려지지 않은 시설임에도

개장한 지 한 달 반 만에 

벌써 이용객이 3만 명을 넘었습니다.   

<인터뷰> 김기훈, 김형준, 전혜영 / 경남 창원

“단양에 만천하스카이워크와 모노레일 타니까 너무 풍경도 좋고 너무 좋습니다. 애기는 처음에 울긴 했지만 나중에 좋은지 경치 구경하고 좋은 시간 가진 것 같습니다.”

코로나19 여파로 지난해 

단양 관광산업은 큰 타격을 입었지만,

<중간제목 : 코로나 사태 속 만천하스카이워크·단양강잔도 등 비대면 관광지 주목>

만천하스카이워크와 단양강 잔도가 등이

비대면 관광지로 주목 받으면서

침체된 지역 관광사업이 

회복세에 접어들었습니다.

<인터뷰> 장덕기 / 단양군 다누리센터관리사업소 만천하팀장

“지난해 대비 만천하 시설을 이용한 입장객은 약 40%가 입장객이 증가 추세가 있고요. 앞으로 코로나 백신 접종률이 높아질수록 이용객들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달라진 여행 풍속도 속에서

복합형 테마파크로 변신한 만천하스카이워크가 

침체된 관광사업 활성화에 

첨병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CCS뉴스 박종혁입니다. (편집 안동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