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가 ‘세계무술공원’의 명칭을 바꾸기로 했습니다.

앞으로 시민 공모를 통해 새 이름을 정하기로 했는데요.

정현아 기자의 보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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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금릉동에 위치한

‘세계무술공원.’

이 부지는 관광지이지만

공원처럼 꾸며져

시민들의 쉼터 역할과 함께

그동안 다양한 행사가 열려 왔습니다.

앞으로 세계무술공원이

새 이름을 갖게 됐습니다.

조길형 시장은

기자 간담회에서

명칭 공모를 진행해

내년 1월부터

변경하겠다는 구상을 밝혔습니다.

<중간 제목: 세계무술공원 명칭 변경…10월 중 공모 진행>

시는 10월 중 공모를 낼 예정입니다.

인근에 위치한 탄금대 등

역사와 문화성을 반영하면서

쉽고 친근한 이름을 찾겠다는 구상으로

심사위원회를 거쳐

11월 초쯤 결과를

발표할 계획입니다.

<현장싱크>조길형/충주시장

“시민들에게 뜻을 알리고 어떤 명칭으로 하면 좋은지 공모를 해서 그 절차 후에 내년 1월부터는 새로운 이름으로 공원을 부를 수 있도록 했으면 좋겠고요.”

<중간 제목: 명칭 확정 후 충북도‧문체부 승인 신청>

새 이름이 정해지면

권역별 계획에 반영해

충북도와 문화체육관광부에

승인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앞으로 세계무술공원 내에

국립충주박물관이 들어서고

인근에는 국가정원 조성도 추진할 예정으로

조 시장은

현재 세계 각국의 무술을 살펴볼 수 있는

세계무술박물관을

국가정원 방문자센터나

문화 예술 서비스 공간으로

역할을 변경하는 것도 언급했습니다.

<현장싱크>조길형/충주시장

“이 박물관은 국립박물관이 거기 바로 옆에 들어오거든요. 국립박물관 옆에 그 격을 맞추기 어려운 지금도 사실 박물관이라 볼 수 없는 박물관이 적절하지 않기 때문에 국가 정원의 방문자 센터와 또 거기에 걸맞은 다른 문화, 예술적인 서비스가 될 수 있는 미술관 같은 걸 겸하면 좋지 않겠나..”

세계무술박물관과

유네스코 국제무예센터가 위치하고

충주세계무술축제가 열려 왔던 무술공원.

앞서 유엔평화공원에서

지난 2011년

현재 명칭으로 바뀐 데 이어

또다시 새 이름으로 불리게 됐습니다.

CCS뉴스 정현압니다.(편집 김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