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근 단양군수는 한화진 환경부 장관을 만나 시멘트 폐기물 반입세 도입을 위한 지방세법 개정을 건의했습니다.

 

전국 시멘트 생산량의 32%를 차지하는 단양군은 2002년 이후 폐기물 부연료 사용량이 18년간 16만톤에서 140만톤으로 8.6배 증가했습니다.

 

하지만 환경부는 폐기물 부연료 사용 비율을 현재의 20%에서 60%까지 확대할 방침이어서, 단양 지역 시멘트 업체 폐기물 반입이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김 군수는 부연료로 사용되는 폐기물이 황과 질소화합물 등 환경오염 물질을 발생시키기 때문에 반입세 도입으로 지역 환경에 투자 재원을 확보한다는 방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