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청 소속 4~5급 간부 공무원들이 근무지에서 고성과 막말을 일삼아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29일 제천시청 소속 4급 공무원 A씨는 내부망에 글을 올려 “여성 비하와 갑질, 특정 직원 괴롭힘 등 진상조사를 해달라”고 시와 공무원노조에 공개 요구를 했습니다.

 

A씨는 여성 간부인 B씨와의 갈등이 이어지는 과정에서 불거진 자신에 대한 비난을 나열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진상을 조사해 합당한 처분을 해 달라”고 강조했습니다.

 

시 관계자는 “조사를 요구하는 A씨의 공식 입장을 제천시장에게 보고했다”면서 “관련자들을 감사해 조만간 적절한 조치를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