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도내 시‧군별 제조업 산업의 격차가 심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청주시는 11개 시‧군 중 제조업 수출 비중이 75.6%를 차지하는데 비해 제천은 0.3% 수준에 그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취재내용 보시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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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무역협회 충북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 제조업 수출 비중은

청주시가 75.6%로

11개 시‧군 중 압도적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간제목 : 지난해 도내 제조업 수출 비중…진천 8.0%, 음성 7.9%, 충주 5.1% 순>

그 외 충북 중북부 지역을 살펴보면

진천이 8.0%, 음성 7.9%,

충주 5.1%의 순으로 조사됐습니다.

<중간제목 : “단양‧괴산‧증평‧제천 제조업 수출 비중 1%대 미만”>

또 단양은 0.0%, 괴산 0.5%,

증평 0.9% 등 1%대 미만에 머물렀으며

제천은 시 단위 기초단체이지만

0.3% 수준에 그쳤습니다.

CG1///2022년 기준 제조업 출하액 비중도

청주시가 44.5%로 1위에 올랐습니다.

이어 음성은 17%, 진천 15.7%,

충주 13.4% 순이었습니다.

각 지역의 출하 비중을 들여다보면

음성은 오뚜기와 CJ푸드빌을 중심으로 한

식료품 업종에서

진천은 서한산업과 캄텍 등의

자동차부품에서 활기를 띤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충주는 전기장비,

단양은 비금속광물 등을 중심으로 한

산업 분포도를 그렸습니다.

<중간제목 : 충북 생산 비중 ‘전기장비’ 전국 1위…‘전자부품’ 4위 등>

11개 시‧군을 더한 충북의 생산비중은

전기장비가 20.2%로 전국 1위를 차지했으며,

반도체 등 전자부품이 4위,

식료품 2위 등으로 조사됐습니다.

충북은 제조업 생산액에서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전국 7위를 기록했으며,

관련 내용이 담긴 ‘충북 제조업의 위상과 현황 지도’는

한국무역협회 충북지역본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CCS뉴스 유다정입니다. (편집 김민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