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에서 수도권을 오가는 교통편은 단순한 편의뿐만 아니라 그 지역 발전을 견인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이유로 음성군은 감곡역과 충북혁신도시를 잇는 중부내륙철도 지선 건설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지선이 건설되면 어떤 이점이 있는지 구체적으로 알아봤습니다.

보도에 이환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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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이 지난 2016년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부터 

추진해온 중부내륙선 지선. 

이후 10년 가까운 

시간이 지났지만 

아직 국가계획에 반영되지 

않고 있습니다. 

<현장인터뷰> 여용주 /// 음성군 철도대책위원장

“(중부내륙철도) 지선은 2016년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부터 음성군에서 추진해왔습니다. 그 중에서도 중부내륙철도 지선은 서울에서 광주, 이천을 거쳐 청주공항과 대전까지 한번에 운행할 수 있는 그런 노선으로 국가균형발전 및 각종 편익 증가에 기여할 것으로 여겨지는 노선입니다. ”

CG1//중부내륙선 지선은

부발에서 감곡을 거치는 

중부내륙선과 충북혁신도시에서 청주까지의

수도권 내륙선을 연결하기위해 

감곡서 충북혁신까지 노선을

추가로 신설하는 것입니다.  

CG2//이렇게 되면 현재 조성되고 있는  

서울 수서역에서 경기도 광주간 노선에서 

청주공항을 거쳐 대전까지

모두 184.64km가 연결됩니다. 

군은 지선이 건설되면

서울에서 지방으로 내려오는 승객들로 

2019년 기준 적정이용률을 크게 상회했던 

경부선의 수요를 분담하고, 

청주공항까지의 

접근성이 향상돼 

공항 발전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군은 최근 한국교통대와 연구용역을 한 결과,

비용편익분석에서

0.9의 수치를 얻었다며 지선 건설 당위성을 강조했습니다. 

군은 최근 구성된 철도대책위원회를 

중심으로 관계부처를 방문하는 등 

지속적으로 활동할 계획입니다. 

<현장인터뷰> 여용주 /// 음성군 철도대책위원장

“(국가철도망 계획이) 3차에서 4차가 5년이 걸렸어요. 5차에서 6차가 반영이 되려면 또 몇 년을 걸릴지도 모르겠어요. 지금 현재 반영이 돼도 저희들이 공사까지 완결이 되려고 하면 시간이 많이 걸릴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이번에 5차에 꼭 반영이 돼야 된다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

음성군은 국가철도망 5차 계획이 

내년 7월 쯤 발표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CCS 뉴스 이환입니다 (편집 김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