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의 대표 관광지인 농다리가 새로운 모습으로 방문객들의 발길을 유혹하고 있습니다.

진천군은 지난 2월부터‘완전히 새로운 농다리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는데요. 

하루 평균 8천명에 육박할 정도로 많은 방문객이 농다리를 찾고 있다고 합니다.  

보도에 이환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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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제목 : 진천군 초평면>

하천을 가로질러 

길게 이어져 있는 

돌다리 위로 사람들이 

가벼운 발걸음을 옮깁니다.

평일 오전 시간대이지만

진천군 대표 관광지인 

농다리에는 방문객들로 

활기가 돕니다. 

진천 주민보다 

타지에서 온 방문객이 

아홉 배 정도 많은 

명성이 그대로 이어지고 있는 

모습입니다. 

<중간제목 : 4월 현재 기준, 진천 농다리 하루 방문객 8천명 육박>

4월 현재 기준 

하루 평균 방문객은 

8천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현장인터뷰>오현용·최옥이 /// 경기도 광주시

“여기 진천이 너무 좋아서 출렁다리가 그래서 날도 좋고 해서 구경하러 왔어요.

나뭇잎이 싱그럽고 우리가 이렇게 나와보니깐 더 젊어지는 기분이 들어서 참 좋아요 ”

<장소제목 : 진천군 초평면 ‘미르 309’>

이처럼 방문객이 증가한 것은 

농다리에서 도보로 30여 분 거리에

국내 최장 길이의 하늘다리인 

미르 309도 조성돼 

새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하면서부터입니다.

<장소제목 : 진천군 초평면 ‘농다리 스토리움’>

기존 농다리 전시관을 

보강해 새롭게 문을 연 

농다리 스토리움도 한 몫하고 있습니다. 

농다리 스토리움은 

농다리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한 전시관입니다.

진천군은 프로젝트 진행으로 

완전히 변모하는 농다리를 꾸미고 있습니다.

<현장인터뷰> 박윤희 // 진천군 문화예술과

“진천 초평호 농다리를 건너는 방법은 크게 3가지가 있는데요 첫 번째는 스토리움에 방문하셔서 간접 체험을 하는 것 두 번째는 농다리를 실제로 건너시는 것 세 번째는 미르 309를 건너시면서 스릴을 즐기시는 것입니다. ”

앞으로 진천군은 120억원을 들여 

수상레저와 야간경관 등을 추가로 조성하고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역관광 개발사업’에 

공모할 계획입니다. 

CCS뉴스 이환입니다. (편집 김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