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대 국회의원 선거가 한 달 조금 넘는 기간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최근 국민의 힘이 경선을 치르기 시작한 가운데, 각 선거구에선 본선에 나설 후보들이 속속들이 확정되고 있는데요. 

중부 3군 선거구에서는 지난 21대 총선과 비슷한 양상의 대진표가 만들어졌습니다. 

보도에 이환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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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제 22대 총선에 내보낼 

후보 경선 결과를 발표한 국민의 힘. 

CG1//당원 20%, 비당원 80%의 

여론조사 결과

지난 2016년 치러진 20대 총선에서 

같은 선거구에 당선된 이력이 있는

경대수 예비후보가 

이필용 예비후보를 제치고 

국민의 힘 최종 후보로 선정돼

현 국회의원인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예비후보와

맞붙게 됐습니다. 

두 예비후보의 대결은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지난 2020년 치러진 

21대 총선에서도 

각 정당의 단일 후보로 나와 

선거전을 펼쳤는데

당시 새롭게 공천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후보가 

50.68%의 표를 가져가

현역의원이던 경대수 후보를

2.85% 차이로 누르고 

당선된 바 있습니다.

이번 22대 총선은 

지난 선거에서 낙선의 고배를 마신 

경대수 예비후보가 

임호선 예비후보와의 

재대결을 성사시킨 셈입니다. 

여기에, 검사장 출신의 경 예비후보와 

경찰 출신의 임 예비후보의 대결로서

검·경 대전으로도 볼 수 있는 

이번 중부 3군 선거구. 

음성군과 증평군, 진천군의 

중부3군 선거구 대진표 윤곽이 드러난 가운데,

경대수 예비후보의 설욕전으로 막을 내릴지

임호선 예비후보가 입지를 다지는 계기가 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제22대 총선은 오는 4월 10일 

치러지게 됩니다. 

CCS뉴스 이환입니다. (편집 김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