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는 지난 2010년과 2017년에 이어 내년에 개최될 ‘제천한방천연물엑스포’를 준비하고 있는데요.

시 출연기관인 한방재단은 이사장과 사무국장의 공백이 장기화되는 등 정상화에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유다정 기자의 보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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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말

짬짜미 연봉 인상과 불통 등

논란이 불거지며

한방재단 사무국장이 사직서를 제출했고

사직서가 수리됐습니다.

이에 제천시는

업무 공백 최소화를 위해

6급 공무원을 한방재단 사무국장으로 발령했습니다.

또 지난달 18일부터

이사장이 장기 병가를 내면서

한달여 간 담당 국장이

이사장의 업무를 대행하고 있는 상황.

이처럼 사무국장과 이사장의

공백 상황이 장기화되면서

CG1///한방클러스터 회원 기업인들은

재단이 한방엑스포에 참가할

한방클러스터 기업을 지도하고

관리하는 컨트롤타워라는 점에서

내년 있을 한방엑스포 개최에 대비한

정상화가 시급하다는 지적을 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기업인들은

한방재단 사업설명회 등을 통해

한방클러스터의 불통 등에

“재단과 한방클러스터가 손발이 맞지 않으면

내년 한방엑스포는 제2의 잼버리가 될 수도 있다”는

우려를 표하기도 했습니다.

이에 대해 재단 관계자는

아직까지 재단이 한방엑스포 개최에

직접적으로 관여하는 것은 없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내년 있을

‘2025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를 앞두고

시와 충북도는 지난 1월 1차로 사무국을 꾸렸습니다.

시와 도는 오는 7월 정기 인사 등에 맞춰

본격적인 한방엑스포 개최 준비에 나설 계획이며

한방엑스포 개최 지원 기구는

오송바이오진흥재단이 맡게 됩니다.

CCS뉴스 유다정입니다. (편집 김민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