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충북본부가 맹동산업단지 폐수처리장 중대산업재해 관련해 재발방지 대책을 촉구했습니다.

 

민노총은 기자회견을 열고 “올해 음성군에서 발생한 산업재해 중 중대재해는 벌써 3건”이라며 “최근 발생한 맹동산단 사망 사고와 관련해 음성군이 책임져야”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일터에서 생명과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서는 담당자에 대한 처벌이 아니라 실질적인 사업주와 경영책임자에 대한 처벌이 이뤄져야 한다”며 “음성군수가 책임져야 재발 방지가 된다”고도 말했습니다.

 

앞서 7월 16일 음성군 맹동산업단지 폐수처리장에서 60대 노동자 한 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