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오송 지하차도 침수 참사에서 살아남은 생존자들이 충북지사 등을 중대재해법 위반 혐의로 고소했습니다.

 

생존자들은 최근 고소장을 청주지검에 제출한 뒤 “생존자들은 엄청난 트라우마로 언제 일상 회복이 가능할지 가늠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호소했습니다.

 

이들에 따르면 그동안 생존자들이 당국에서 받은 지원 관련 연락은 1인당 100만원을 주는 재난심리 치료비 안내문 뿐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