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수 서울산업진흥원 상임이사의 충북도립대 총장 내정설이 확산되는 가운데 임명권자인 김영환 충북지사가 이를 적극 부인했습니다.

 

김 지사는 최근 새 총장 임명에 관한 의견을 묻는 기자간담회에서 “도립대 새 총장을 정해놓고 미는 상황은 아니다”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김 상임의사가 4년 총장 임기를 채울 수 없다는 지적에 관해서는 “2년8개월도 길다고 생각한다”며 “임기는 중요하지 않다”고 반박했습니다.

 

김 상임의사는 이기택 전 민주당 당 대표 비서실장 등을 지낸 정치인이며, 김지사의 혁신 의지를 구현할 적임자로 여기는 분위기라고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