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성이씨 종중이 충북도 유형문화재인 ‘삼탄집’을 충주박물관에 기탁했습니다.

 

삼탄집은 조선전기 문신인 이승소의 문집으로, 종중은 체계적인 보존과 관리를 위해 기탁을 결정했습니다.

 

문집에는 시 800여 편과 상소문, 서문 등 다양한 글이 수록돼 조선 전기 사회상을 이해할 수 있는 자료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승소는 충청도관찰사를 역임했으며 충주의 객관과 경영루, 악현 등 지역의 정취를 묘사한 시를 다수 남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