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에서 파리올림픽 출전권이 달린 아시아·오세아니아 예선 조정대회가 열립니다. 

20개국의 선수단은 경기를 앞두고 충주에서 훈련이 한창인데요.

오는 19일부터 주말까지, 올림픽을 향한 뜨거운 승부가 탄금호에서 펼쳐질 전망입니다.

정현아 기자의 보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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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 제목 : 충주 탄금호 국제조정경기장>

조정 선수들이 

힘차게 노를 저으며 

탄금호 물살을 가릅니다. 

여러 명의 선수들이 

마치 한 몸처럼 

호흡을 맞춰보고 

속도도 내보며 

경기장에 적응하느라

분주합니다.

<중간 제목 : 20개국·500여 명 선수단 참가>

대한민국 조정 국가대표를 포함해

20개국에서 500여 명 선수단이

충주에 모여 훈련하고 있습니다.

<중간 제목 : 충주서 파리올림픽·패럴림픽 아시아·오세아니아 예선>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이곳에서 열리는 

‘2024 파리올림픽 및 패럴림픽 

아시아 & 오세아니아 예선 조정대회’와

‘아시안컵 조정대회’에 출전하기 위해섭니다.

이번 대회에는 

올림픽 출전권 

17장이 달려있습니다.

또 아시아 최강자를 가리기 위한

치열한 레이스도 예정돼있어 

선수들의 각오가 

남다를 수밖에 없습니다.

<현장인터뷰>박현수///대한민국 조정 국가대표

“생애 한번 밖에 올 수 없는 기회라고 생각을 하고 진짜 꼭 이뤄내고 싶다는 생각으로 지금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제가 해외 시합을 많이 다녀봤어요. 그런데 제가 생각하기에는 충주가 모든 나라를 가도 (경기장이)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충주 탄금호 국제조정경기장은 

2013년 세계선수권대회 등

각종 국제대회를 치러낸 곳으로 

경기장과 훈련장 등 다양한 

기반 시설을 갖추고 있어 

이 같은 대규모 대회 개최가 

잇따르고 있고  

선수단에게도 선호도가 높습니다. 

<현장인터뷰>김명규///대한조정협회 사무처장

“이번 대회는 파리올림픽 출전권이 걸려있는 올림픽 출전권 획득 대회와 아시안컵 조정대회가 같이 열리고 있습니다. 현재 20개국에 500여 명의 선수단과 임원이 참가하고 있습니다. 이 대회는 올림픽 출전권이 있는 아주 중요한 대회인데요. 아시아권에서는 충주에서 각종 수많은 국제대회가 열렸고 세계적인 수준의 경기장이 있기 때문에 선수들이 여기를 선호하고 있습니다.”

S/U—파리를 향한

아시아, 오세아니아 조정 선수들의

힘찬 노젓기 열전.

올림픽 출전 티켓의 주인공은

4월 21일 

이곳 충주 탄금호 국제조정경기장에서 결정됩니다. 

CCS뉴스 정현압니다.(편집 김민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