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형 복지체계 구축을 위해 설립한 '제천복지재단'이 공식 출범했습니다.

지역과 주민들의 특성에 맞는 복지 정책을 개발하게 되는데, 주민들의 복지체감지수를 한 단계 높일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박종혁 기자의 보도입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우리 사회를 뒤덮은 코로나19.

특히 이 같은 재난은 

독거노인과 장애인 등

취약계층에게 더 가혹했습니다.

<중간제목 : 코로나19 장기화 속 복지·사회서비스 공공성 강화에 대한 필요성 절감>

이 시기 시민들은 

지역에 맞는 

체계화된 사회복지의 필요성을 

절실히 체감했는데,

<장소제목 : 4월 9일 오후 / 제천복지재단 출범식>

갈수록 중요해지는 

복지 분야를 책임질 

제천의 복지재단이 공식 출범했습니다.

<현장음> 자막 X

“재단법인 제천복지재단 출범식 개회를 선언합니다.”

복지재단 출범은 

청주, 증평에 이어 도내에선 세번쨉니다.

제천복지재단의 핵심 목표는 

지역 특성에 맞는 

제천형 복지체계를 구축하는 것.

<중간제목 : 제천형 복지체계 구축 추진…복지자원 발굴 및 나눔 사업 등 진행>

이를 위해 재단은

복지자원 발굴과 나눔 사업,

사회복지시설 사업 수탁 운영 등을 추진합니다.

<인터뷰> 장병호 / 제천복지재단 이사장

“오늘 출범하는 제천복지재단은 단순히 충청북도나 제천시민만의 복지 문제가 아닌 우리 시대, 우리나라의 커다란 과제를 해결하는 중요한 교두보로써....”

관건은 기존 사회복지 시설과 협력해 

시너지 효과를 내는 것입니다.

시에서 만든 재단이다 보니

민간 복지시설 위·수탁 과정에 

우선권이 있지 않을까 하는 등의

우려의 시선도 있어,

이를 극복하고 

증명해야 하는 것이 과젭니다.

이상천 시장은 재단을 통해 

시민과 공감하고 소통하는 

복지체계가 구축되길 희망했습니다.

<현장싱크> 이상천 / 제천시장

“제천에 알맞은 복지 정책을 수립하고, 제천에 근무하는 사회복지사들의 근로의 질, 복지의 질을 높여주시고 제천에 복지 정책에 있어 미흡한 점을 복지재단에서 채워주시길....”

‘더 나은 삶, 채워가는 행복’을 

핵심 가치로 삼아  

첫걸음을 뗀 제천복지재단.

재단을 통해 

제천시민의 복지체감지수를 

한 단계 높일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CCS뉴스 박종혁입니다. (편집 안동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