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 환경을 비관해 4살 아들을 목졸라 살해한 혐의로 우즈베키스탄 국적의 30대 여성 A씨가 구속 기소됐습니다.

 

청주지검 형사2부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9일 오전 3시40분쯤 청주의 한 빌라에서 4살 아들의 목을 휴대전화 연결선으로 졸라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조사 결과 A씨는 산후우울증을 앓고 있던 것으로 전해졌으며, 범행 직후 경찰에 자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